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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29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놀란 주민 38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위층으로 더 번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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