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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수사를 벌이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VIP 격노설' 규명을 위해 허태근 전 국방정책실장을 소환해 조사합니다.
채 상병 특검팀은 오늘(25일) 오전 10시 반, 허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앞서 정민영 특검보는 허 전 실장이 최초 수사 결과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되는 자리에 배석했던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허 전 실장을 통해 당시 보고 내용과 장관 지시 사항뿐 아니라 사건 이첩 보류 전후 일련의 결정 내용을 함께 살펴볼 전망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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