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 막는다"...동포청, 귀환 동포 상생 방안 모색

재외동포청은 오늘(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귀환 동포와 지방 도시 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열었습니다.

'인구감소시대! 지방 도시와 귀환 동포 상생 정착을 위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국회와 지자체, 학계, 민간단체와 국내 동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방 도시 인구 감소와 귀환 동포 정착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한병도, 이재강, 채현일 의원은 귀환 동포의 지방 정착 지원과 인식 개선, 교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에 공감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저출생과 지역소멸이라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 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국내 귀환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반영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동포청은 다음 달 29일 고려인 동포, 9~10월 중 중국동포 관련 정책 대화를 잇따라 열 계획입니다.



YTN 박선영 (parks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