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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연수구에서 60대 남성이 30대 아들에 사제 총기를 발사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죠.
경찰이 수사 초기 상황을 발표하는 브리핑을 진행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상진 / 인천 연수경찰서장]
생일 파티를 하던 중 피의자가 잠시 나갔다고 오겠다고 나간 후 자신의 차량에 보관 중인 사제 총기를 들고 들어와 피해자의 복부를 향해 2회 격발하여 사격하였고 피해자는 자신의 주거지인 서울시 도봉구 소재 주상복합아파트에 인화성 물질을 제작하여 설치한 상태였고 피의자 검거 후 서울청, 경찰특공대에서 위험물질에 대하여 완전히 제거 조치하였습니다.
다음은 검거 경위입니다.
7월 20일 22시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강력팀 경찰특공대, 소방이 현장을 출동하여 현장 통제 및 피의자 이동 동선을 확인하였으며 발생 장소 이탈이 확인되어 피의자 주거지 도봉서와 공조로 피의자가 렌터카를 운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을 긴급 수배하였고 7월 21일 09시 15분경 서울청 경찰서 남태령지구대에서 피의자 차량을 발견하고 긴급체포하였습니다.
피의자는 총기를 소지한 채 약 3시간가량 도주한 과정에서 서울 방배서, 도봉서와의 신속한 공조로 추가 피해 없이 검거하였으며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자택 주거지에 인화성 물질을 설치하였다는 진술을 확보 후 서울청 경찰특공대와 공조하여 자택에 설치된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아파트 주민, 상가 내 36명 등 총 105명을 대피시키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였습니다.
다음은 범행 동기 및 수사 진행 상황입니다.
금일 진행된 피의자 조사에서 범행동기는 가족 간의 불화에 의한 것으로 자세한 상황은 진술을 회피하는 상황이고 총기 제작 관련 파이프 등 자재들을 구매 후 공작소에서 용도에 맞게 잘라 제작하였고 사용된 총알은 과거 오래전부터 구입하여 소지하고 있었다는 진술이며 피의자 주거지 내 인화성 물질 설치 관련 피의자가 직접 연구하여 범행 등.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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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파티를 하던 중 피의자가 잠시 나갔다고 오겠다고 나간 후 자신의 차량에 보관 중인 사제 총기를 들고 들어와 피해자의 복부를 향해 2회 격발하여 사격하였고 피해자는 자신의 주거지인 서울시 도봉구 소재 주상복합아파트에 인화성 물질을 제작하여 설치한 상태였고 피의자 검거 후 서울청, 경찰특공대에서 위험물질에 대하여 완전히 제거 조치하였습니다.
다음은 검거 경위입니다.
7월 20일 22시 시아버지가 남편을 총으로 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강력팀 경찰특공대, 소방이 현장을 출동하여 현장 통제 및 피의자 이동 동선을 확인하였으며 발생 장소 이탈이 확인되어 피의자 주거지 도봉서와 공조로 피의자가 렌터카를 운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을 긴급 수배하였고 7월 21일 09시 15분경 서울청 경찰서 남태령지구대에서 피의자 차량을 발견하고 긴급체포하였습니다.
피의자는 총기를 소지한 채 약 3시간가량 도주한 과정에서 서울 방배서, 도봉서와의 신속한 공조로 추가 피해 없이 검거하였으며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자택 주거지에 인화성 물질을 설치하였다는 진술을 확보 후 서울청 경찰특공대와 공조하여 자택에 설치된 인화성 물질을 제거하고 아파트 주민, 상가 내 36명 등 총 105명을 대피시키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였습니다.
다음은 범행 동기 및 수사 진행 상황입니다.
금일 진행된 피의자 조사에서 범행동기는 가족 간의 불화에 의한 것으로 자세한 상황은 진술을 회피하는 상황이고 총기 제작 관련 파이프 등 자재들을 구매 후 공작소에서 용도에 맞게 잘라 제작하였고 사용된 총알은 과거 오래전부터 구입하여 소지하고 있었다는 진술이며 피의자 주거지 내 인화성 물질 설치 관련 피의자가 직접 연구하여 범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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