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도이치' 이종호 소환...변호사법 위반 혐의

김건희 특검, '도이치' 이종호 소환...변호사법 위반 혐의

2025.07.21.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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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트스먼트 대표가 특검에 소환됐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21일) 오전 이종호 전 대표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주가조작 '주포'로 재판에 함께 넘겨진 이정필 씨로부터 집행유예를 받아주겠다는 명목으로 모두 8,1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 전 대표가 변호인 입회 없이 조사를 받고 있고, 진술거부는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주 중 2차 조사도 예고했는데, 이정필 씨와의 대질신문 가능성에 대해 묻자 사실상 인정하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인물로 지목됐고,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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