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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북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며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과 경찰이 잠시 뒤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합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 통신이 끊기고 진입로가 무너져 수색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곧 수색 작업을 재개한다고요?
[기자]
네, 소방당국과 경찰이 잠시 뒤부터 경기 가평과 포천 등 폭우가 쏟아진 경기 북부지역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재개합니다.
어제저녁 늦게까지 수색작업이 이어졌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중단된 상태인데요,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 상황을 보면, 어제 새벽 경기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하루 누적 강수량 200mm가 넘는 비가 퍼부은 가평지역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하천과 계곡이 넘치고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 내려오며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포천 백운계곡에서도 실종자 1명이 발생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현재까지 모두 5명이 실종됐습니다.
[앵커]
도로 통제나 통신 불편도 이어지며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기자]
네, 소방과 경찰은 오늘도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혹시나 고립돼 있을 대피 인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는 않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수십 곳이 물에 잠기거나 유실됐고,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통신이 끊기고 단수된 지역도 여러 곳입니다.
소방관계자는 통신이 원활하지 않고 진입로가 차단돼 수색 지점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경기북부경찰청에 을호 비상, 경기 가평경찰서에 갑호 비상을 각각 발령했고, 소방 역시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앵커]
뜬눈으로 밤을 지샌 주민들도 많을 텐데, 대피소도 마련됐다고요?
[기자]
네, 폭우 피해가 집중된 경기 가평군이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가평군은 피해 주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인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구호물품을 미리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어제 오후 5시 기준 이재민은 2가구 6명인데, 피해 상황을 볼 때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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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며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가운데, 소방과 경찰이 잠시 뒤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합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 통신이 끊기고 진입로가 무너져 수색과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만수 기자, 곧 수색 작업을 재개한다고요?
[기자]
네, 소방당국과 경찰이 잠시 뒤부터 경기 가평과 포천 등 폭우가 쏟아진 경기 북부지역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재개합니다.
어제저녁 늦게까지 수색작업이 이어졌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중단된 상태인데요,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 상황을 보면, 어제 새벽 경기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며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하루 누적 강수량 200mm가 넘는 비가 퍼부은 가평지역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하천과 계곡이 넘치고 산사태로 토사가 밀려 내려오며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포천 백운계곡에서도 실종자 1명이 발생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현재까지 모두 5명이 실종됐습니다.
[앵커]
도로 통제나 통신 불편도 이어지며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기자]
네, 소방과 경찰은 오늘도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과 혹시나 고립돼 있을 대피 인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는 않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수십 곳이 물에 잠기거나 유실됐고,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통신이 끊기고 단수된 지역도 여러 곳입니다.
소방관계자는 통신이 원활하지 않고 진입로가 차단돼 수색 지점에 접근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경기북부경찰청에 을호 비상, 경기 가평경찰서에 갑호 비상을 각각 발령했고, 소방 역시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앵커]
뜬눈으로 밤을 지샌 주민들도 많을 텐데, 대피소도 마련됐다고요?
[기자]
네, 폭우 피해가 집중된 경기 가평군이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가평군은 피해 주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인근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구호물품을 미리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어제 오후 5시 기준 이재민은 2가구 6명인데, 피해 상황을 볼 때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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