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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도 가장 심각한 폭우가 내렸던 경기도 가평에서는 곳곳에서 집이 부서지거나 도로가 사라지는 피해가 났습니다.
이른바 '기타다리'라고 불리는 명물 호명교는 다리 대부분이 떠내려가 하천 한가운데 기타 모형만 남았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제보 영상을 통해 처참한 피해 현장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유명한 용추계곡이 험하게 물결치는 황톳빛 하천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주변 나무는 부러지고 도로는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근 다리에는 차량 한 대가 하천으로 빠질 듯이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조종면에 있는 하천 옆 주택은 바닥이 무너지면서 물속으로 빠지기 직전입니다.
인근 지역에서는 떠밀려오는 물과 토사로 건물이 아예 무너져버렸습니다.
다른 하천에서는 물 한가운데 철제 구조물만 덩그러니 나와 있습니다.
알고 보니 '기타다리'라고 불리는 지역의 명물 호명교였습니다.
급격히 불어난 물에 다른 다리 부분은 떠내려가고 물 위로 기타만이 남겨졌습니다.
조종면에 있는 한 주택은 벽 한쪽이 완전히 뚫려버려 산비탈이 그대로 보입니다.
서 있던 장롱은 넘어져 침대를 덮쳤고, 토사가 방 안으로 밀려 들어왔습니다.
노인 홀로 살고 있었는데, 자칫 인명피해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가평에 내린 손쓸 수 없는 폭우로 곳곳에서 집과 도로가 부서지고, 차량이 침수되거나 망가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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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도 가장 심각한 폭우가 내렸던 경기도 가평에서는 곳곳에서 집이 부서지거나 도로가 사라지는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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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가 제보 영상을 통해 처참한 피해 현장 모습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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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유명한 용추계곡이 험하게 물결치는 황톳빛 하천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주변 나무는 부러지고 도로는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근 다리에는 차량 한 대가 하천으로 빠질 듯이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조종면에 있는 하천 옆 주택은 바닥이 무너지면서 물속으로 빠지기 직전입니다.
인근 지역에서는 떠밀려오는 물과 토사로 건물이 아예 무너져버렸습니다.
다른 하천에서는 물 한가운데 철제 구조물만 덩그러니 나와 있습니다.
알고 보니 '기타다리'라고 불리는 지역의 명물 호명교였습니다.
급격히 불어난 물에 다른 다리 부분은 떠내려가고 물 위로 기타만이 남겨졌습니다.
조종면에 있는 한 주택은 벽 한쪽이 완전히 뚫려버려 산비탈이 그대로 보입니다.
서 있던 장롱은 넘어져 침대를 덮쳤고, 토사가 방 안으로 밀려 들어왔습니다.
노인 홀로 살고 있었는데, 자칫 인명피해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가평에 내린 손쓸 수 없는 폭우로 곳곳에서 집과 도로가 부서지고, 차량이 침수되거나 망가지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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