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평군 피해 속출

새벽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평군 피해 속출

2025.07.20.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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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기도 가평군에 새벽에 쏟아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와 함께주요 피해 상황과 대응 방안 정리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경기 가평 지역 보겠습니다. 기습적인 폭우였는데 산사태가 날 정도였어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거의 200mm 가까운 호우 상황이 계속됐고요. 그리고 가평 지역이 전형적인 계곡형 산악지역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산사태 우려가 굉장히 큰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사전에 어느 정도 위험성을 인지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여러 가지 캠핑장이라든가 아니면 산기슭에 있는 가옥들이 지금 전반적으로 산사태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이야기 나누는 중에 속보가 한 가지 들어와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특히나 가평군이 산악지역에서 피해가 많은 상황이라고 전해 드리고 있었는데요. 경기 가평군 상면과 조종면 일대 지금 통신이 불량한 상태라고 합니다. 가평군청은 폭우 피해로 일부 지역이 지금 통신이 두절된 상태라고 설명을 했고요. 휴대전화 연결 장애 그리고 재난문자 등의 수신이 어렵다고 현장 상황을 전해왔습니다. 그리고 가평군청은 상면 일대는 상수도 공급까지 끊긴 상황이라고 피해 상황을 밝혔는데요. 현장에서 피해 소식 들어오면 추가된 내용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가평 상황 전해 드리기는 했습니다. 새벽 4시 반쯤에 기습적인 폭우로 피해가 불어나기는 했었는데 대피하기에도 부족했을 것 같고 산사태 징후들이 이전에 있었을 것 같은데 미리 대피할 수 있는 방안들은 없었을까요?

[함은구]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가지 징후들이라든가 특히 경사면을 기준으로 했을 때 흙탕물이라든가 토사가 흘러내린다든가 아니면 갑자기 경사면에서 물이 솟는다든가 땅울림, 산울림과 같은 여러 가지 거동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았고요. 그렇지만 말씀주신 것처럼 새벽 4시경 호우 상황이 집중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 거동이라든가 이런 것을 판단을 해서 선제적으로 탈출하거나 대응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조건이 아니었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도 아직까지 가평군, 지금 속보 전해 드린 것처럼 상면이나 조종면 일대는 통신이 불량하고 지난 새벽에도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지다 보니까 통신 불량을 호소하는 주민분들이 꽤 있었다교현장 제보자 통해서 전해듣기도 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어디에도 연락할 수 없고 대처 방안을 검색할 수도 없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함은구]
지금 말씀주신 것처럼 가평 지역 같은 경우에, 특히 평소에도 통신사의 중계기라든가 이런 시설에 의존하지 않으면 사실 통신이 원활하게 안 터지는 그런 음영 지역이 많은 곳이거든요. 그래서 호우 상황에서 중계기라든가 이런 것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 같고요. 결국은 여러 가지 통신 장애가 되는 이런 상황에서는 본인이 거주하는 혹은 지금 계시는 곳에서 가장 안전한 공간을 찾아서 기다리시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겠습니다. 결국은 너무 성급하게 대피를 하거나 이동을 하면 중간에 하류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결국 급류라든가 월교가 됐던 부분들도 보도가 나오는데요. 그러니까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이런 위험상황을 만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지금 본인이 있는 위치가 어느 정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서 의사결정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셨던 대보교가 월류 때문에 대피를 하시던 중에 물이 막 들이차니까 대피를 하지 못하고 한 분은 고립돼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분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차량으로 대피할 때도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아요.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될까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차량으로 이동을 하는데 차량이라고 하는 장치 자체가 지금 사례로 든 대보교 월류 상황이라고 한다면 쉽게 부력 때문에 자동차의 제어라든가 이런 것들이 불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여러 가지 급류 상황에 의해서 자동차가 떠내려 갈 수도 있고요. 제대로 문이 또 개방이 안 될 수도 있는 이런 다양한 조건으로 위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연히 침수 상황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목격이 된다고 하면 진입을 해서는 안 되겠고요. 진입을 했다가도 꼭 앞으로 가는 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후진을 해서 해당 부분에서 빨리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앵커]
저희 앞서 제보자 연결 통해서도 편의점까지 거의 둑이 무너지면서 휩쓸려가는 상황이 있었거든요. 이렇게 둑이 무너진다거나 산사태가 갑자기 발생했을 때 대피하는 요령이 중요할 것 같은데 안전한 곳으로 대피를 한다고 하는데 집에 물이 들이차다 보면 어느 곳이 안전한지 판단할 겨를이 없지 않습니까?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함은구]
우선 여러 가지 침수 상황이 됐다고 한다면 먼저 본인 집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 어디 있는가. 첫 번째는 그런 부분들을 좀 살펴봐주실 필요가 있겠고요. 두 번째는 전기라든가 가스 이런 시설들도 빨리 통제를 해서, 끊어서 여러 가지 영향을 차단을 하시는 게 좋겠고요. 계속해서 집 안으로 물이 들어오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빨리 가옥 바깥으로 벗어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그래서 출입문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미리 선제적으로 미리 개방을 해 두고, 그러니까 피난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를 해두고요. 집 밖으로 나갔을 때는 산 쪽보다는 반대 방향으로 토사라든가 이런 것들이 밀려오는 반대 방향으로 대피를 하시는 것이 중요할 거고요.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여의치 않을 때는 오히려 산사태 같은 경우에 튼튼한 가옥 형태, 철근 콘크리트라든가 이런 가옥에 피신을 하시면서 여러 가지 산 쪽에서 내려오는 가장 먼 쪽의, 기둥 쪽의 구조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대기를 하시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들어온 소식에 따르면 가평군 마일리 캠핑장에서 가족 3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 경찰 소식이 들어왔었는데 특히나 요즘은 휴가철이기도 하고 가평 쪽에는 캠핑 지역도 많지 않습니까?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날씨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가서도 수해대책을 좀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떤 것들 주의해서 캠핑해야 될까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주신 것처럼 가평군 일대가 굉장히 인기 있는 캠핑 장소고요. 소방당국도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다른 기타 산청이나 이런 부분들은 지금 상황에서는 외지인의 접근이 거의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어느 정도는 인원 파악이라든가 이런 것이 가능한데요. 지금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평 지역 같은 경우에는 통계로 잡히지 않는 불특정 다수인들이 여러 군데서 캠핑장 한 군데 말씀을 해 주셨지만 지금 산발적으로 굉장히 많은 캠퍼들이 존재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색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넓혀서 해 주실 필요가 있겠고요. 말씀주신 것처럼 캠핑장 같은 경우에 급경사지라든가 그리고 산속 아주 깊숙이 있는 이런 캠핑장은 지금처럼 집중호우라든가 이런 상황이 됐을 때는 적어도 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는 해당 부분에서 빨리 빠져나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텐트를 접지 않고 먼저 탈출을 하는 것도 이런 계곡형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좀 기억을 해 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현재까지 집계된 것으로 봤을 때는 가장 사고 소식이 많았던 게 경남 산청 지역이었었는데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령까지 내려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대규모 피해가 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함은구]
우선 해당 지역이 산불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그런 지역이었고요. 지금 전 군민들한테 대피령을 내릴 정도로 여러 가지 산사태 우려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지역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피령이 내렸지만 실제로 거동이 원활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있었을 거고요. 개중에는 연로하신 분들이라든가 어떤 주위의 조력이 없이 단순히 재난대피문자만 의존을 해서 현실적인 대피가 이루어지는 건 굉장히 어려워보이고요. 지나고 나서 여러 가지 아쉬움이지만 그래서 대피령을 내리기 전에 어떻게, 어떠한 방법으로, 어디로 대피할 것인지. 디테일에 대한 말씀드린다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이 위치별로 그리고 계층별로 짜임새 있게 미리 정리가 돼서 여기에 따라서 유기적으로 진행이 되는 이런 부분들이 향후에도 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호우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통령에게 건의한다, 이렇게 밝혔고 또 소방청 같은 경우에는 지금 산청군 일대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동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되면 해당 지역에 어떤 재난 대응이 이루어지는 걸까요?

[함은구]
국가소방령이 발령되면 해당 지자체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대한민국 전국에 있는 가용한 소방대를 다 동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경남 산청 같은 경우에 인접한 대구소방본부라든가 이런 인접에 있는 소방대를 중심으로 해서 신속하게 자원이 투입될 거고요. 이런 부분들이 전반적인 복구라든가 응급구조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조치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앞서 갑자기 물이 들이닥칠 때 집 안에서 안전한 곳을 찾으라고 말씀하셨는데 누전이나 이런 위험들도 있지 않습니까? 우선적으로 체크해서 조치를 해야 될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함은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로 침수라는 이벤트가 발생을 하면 필연적으로 누전이 될 수밖에 없고요. 보통은 집에 있는 누전 차단기라고 해서 이런 부분들이 물이 들어오게 되면 자동적으로 차단이 되기는 합니다. 자동설비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렇게 누전 차단기가 제대로 동작을 안 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보통은 가옥 내에 소위 말하는 메인 스위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두꺼비집을 열어보시면 가옥 내 전체 전기를 차단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을 통해서 전기를 먼저 차단을 해 주시고요. 여러 가지 가스라든가 위험물에 대한 부분들도 좀 단속을 해 두시는 것이 중요할 거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고 한다면 말씀드린 대로 신속하게 해당 지역을 벗어나는 이런 부분들을 고려를 해 주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로하신 분들은 대피가 어려울 수도 있고 또 그런 분들을 목격하고 나면 구조를 하기 위해서 일반인 분들도 어느 정도는 구조를 위한 행동들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게 위험한 경우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보도상 계속 나왔지만 광주 쪽인가요? 노인분이 맨홀에 빠졌을 때 주변에 계신 분들이 구하는 그런 영상을 봤는데요. 그렇게 구조할 수 있는 분을 봤을 때 뛰어들어서 도움을 주는 부분들은 인지상정이라 그렇게 어느 정도의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어쨌든 본인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조건에.

[앵커]
지금 이 영상인데 연로하신 어르신이 맨홀에 반 정도가 빠지다 보니까 지금 청년들이 나서서 나무판자로 물길을 막고 구하는 그런 장면이기는 한데 물살이 굉장히 세네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굉장히 셌고요. 그리고 지금 저기에서 그렇게 구조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굉장히 건장하고 그런 분들이기 때문에 저런 구조가 가능했다고 보여지고 있고요. 저분들이 실제로 저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을 했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물을 막고 널판지를 통해서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면 현장에서 계신 분들이 기지를 발휘해서 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물살이 세다 보니까 펜스를 붙들고 이동하는 경우들도 있고 누군가를 구조하기 위한 행동이기는 했지만 구조자도 그렇고 모두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들도 있어서 이런 것에 대한 유의사항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면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 섣불리 대응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공식적인 말씀이지만, 실제로 저런 상황에 맞닥뜨린 상황이라면 앞서 말씀드린 대로 뛰어들 수밖에 없는 그런 조건인데요. 그렇지만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가급적이면 안전 로프라든가 그러니까 본인의 몸에 내가 휩쓸려가지 않도록 이런 것들에 대한 2차적인 조치를 선행을 하시면서 하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앵커]
지금 저 길도 애초에 강이 아니라 길이란 말이죠. 그런데 물이 들이차다 보니까 강물처럼 물이 흘러내리는 상황인데 그러다 보면 지금 어르신처럼 맨홀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 파악도 불분명하고 그러다 보면 이렇게 맨홀에 빠지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저럴 때 맨홀을 회피하는 방법, 아니면 대피하면서 경로를 잘 찾아가는 방법, 이런 것들도 주의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함은구]
그렇습니다. 실제로 과거 사례에도 맨홀에 빠져서 목숨을 잃은 사례가 굉장히 많이 발생했고요. 대부분의 모든 맨홀이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맨홀들이 지금 보시는 것처럼 도로의 중앙이라든가 이런 쪽에 주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러한 급류 상황이다라고 하면 지금 저분들처럼 펜스 근처에, 그러니까 길 양쪽 가로 도보의 동선을 정하시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고요. 향후에는 맨홀에 빠지더라도, 소위 말해서 추락방지시설이라는 것을 서울시를 중심으로 해서 전국적으로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약 7. 7%가량밖에 설치가 안 되어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요. 향후에 모든 시민들한테 피해 가라고 하는 부분보다는 전반적으로 취약한, 지금처럼 침수 우려가 있거나 이런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좀 빨리 설치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날씨가 이전에 너무 더웠기 때문에 아스팔트가 녹으면서 배수로를 막은 것들도 원인이 되지 않았겠느냐, 이런 것도 나오는데 맞는 말입니까?

[함은구]
그렇습니다. 실제로 도로변 이런 곳에서는 선형 설계를 하면서 도로에 있는 물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자연스럽게 배수가 되도록 배수구도 피트라인으로 형성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이 최근 고온 상황이 되면서 아스팔트 피치 같은 경우에 50~60도 정도가 되면 얘가 흐물흐물해지거든요. 물렁물렁해지면서 화물차라든지 하중이 큰 자동차들에 의해서 밀려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수관이나 이런 피트라인을 막아서 제대로 통수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이런 상황들도 발생하고 있어서 전반적인 장마 기간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당국이 선제적으로 이런 부분들 파악하고 점검을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앵커]
배수로를 활성화해놓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 이렇게 아스팔트가 밀리면서 배수로를 막는 경우도 있지만 평소에 배수구에서 악취가 나다 보니까 막는 경우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도 선제적으로 찾고 대응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함은구]
맞습니다. 지금 지적해 주신 것처럼 실생활에서 우리 주변에 이렇게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인위적으로 배수구를 막는 행동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적어도 이런 호우 상황이라든가 집중호우 상황에 대한 예경보가 있다고 하면 주변에 계신 분들이 선제적으로 이런 부분들을 제거하시는 이런 노력이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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