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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오후 6시 15분쯤 광주 북구 북구청 일대 폭우 피해 상황입니다.
도로에 흙탕물이 넘실거려 차선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인근 상가도 문틈으로 빗물이 새면서 바닥이 흥건합니다.
제보자는 아무리 물을 닦아내도 역부족이라며 폭우가 밤새 이어질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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