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오늘 채 상병 특검 출석...참고인 조사

박정훈 대령, 오늘 채 상병 특검 출석...참고인 조사

2025.07.16.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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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의 초동 수사를 이끌었던 박정훈 대령이 오늘(16일)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합니다.

채 상병 특검은 오늘(16일) 낮 1시 30분 박 대령을 불러 재작년 7월 말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 등이 있었는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박 대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국방부 검찰단 등에서 조사를 받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로 수사 외압이 촉발됐다고 증언해왔습니다.

또 박 대령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VIP', 즉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하겠느냔 말을 들어왔다고 밝혀왔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한 거로 알려진 재작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재구성하면서 이른바 'VIP 격노설'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엔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이충면 전 안보실 외교비서관 등을 불러 조사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회의에서 격노했다는 진술과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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