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끼임 사망' 동종 설비 47대 점검...26건 미비사항

SPC, '끼임 사망' 동종 설비 47대 점검...26건 미비사항

2025.07.15.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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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 사고 이후 SPC 그룹이 계열사 공장을 전수 점검한 결과 안전 미비사항이 20건 넘게 발견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에 따르면 SPC 측은 사고가 발생한 설비와 유사한 기계 47대를 점검해 안전강화 조치를 26건 내렸습니다.

점검 중인 기계의 출입구 등에서 근로자가 접촉할 우려가 있는 지점이 발견됐는데, 이에 SPC는 출입구 밀폐작업과 함께 비상정지장치 등을 설치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SPC 삼립 시화공장에서는 50대 여성 노동자가 빵을 식히는 냉각 컨베이어 벨트 장비 아래로 들어가 직접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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