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윤, 오후 3시 반까지 조사실 오도록 구치소 지휘"

내란 특검 "윤, 오후 3시 반까지 조사실 오도록 구치소 지휘"

2025.07.14. 오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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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관련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브리핑을 통해, 서울구치소장에게 윤 전 대통령을 오후 3시 반까지, 서울고검 청사 내 조사실로 인치하도록 지휘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속영장이 집행된 피의자의 출정 조사는 형사사법 시스템상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며 묵비권 행사와 달리 출정 조사 거부는 권리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 일반의 인식이 요구하고 허용하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철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까지 나와 조사받으라는 특검의 출석 조사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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