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공원으로 나들이...한풀 꺾인 더위에 밖으로

휴일에 공원으로 나들이...한풀 꺾인 더위에 밖으로

2025.07.13.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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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이어진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동물원이 있는 도심 공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서 야외 나들이를 계획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서울 어린이대공원입니다.

[앵커]
윤 기자 뒤로 보이는 곳은 어떤 곳인가요? 동물이 보였던 거 같기도 한데요?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공간은 원숭이가 있는 곳입니다.

저희 취재진이 오전 11시쯤부터 이곳 동물원을 찾아서 여러 동물을 살펴봤는데요,

선선한 날씨에 원숭이들도 풀밭을 뛰놀고 줄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쪽 그늘에서 쉬고 있던 코끼리도 가끔씩은 밖으로 나와서 코로 타이어를 끌고 다니는 등 묘기를 보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가 이어졌던 탓에 공원 측은 물줄기를 뿌려주는 방식으로 동물들과 여름나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낮 2시 기준으로 제가 있는 이곳 서울 광진구 능동의 기온은 32도, 습도는 45%입니다.

체감온도는 31도인데요,

오늘 낮 동안 이 지역의 체감온도는 3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공원 방문객들은 많이 온 편인가요?

[기자]
아이들 손을 붙잡고 가족 단위로 방문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점심쯤에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날은 흐리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여전히 많이 보입니다.

더위가 조금은 꺾였다고 해도, 여전히 시원하다고는 말하기는 어려운데요,

이런 날씨에도 시민들은 덥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공원을 방문했다거나, 오늘은 특히 날이 흐린 덕분에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바깥 나들이를 계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이수연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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