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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생들이 학교로의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한 것인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나 정치권과의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지만, 복귀 전공의에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사회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입니까?
[기자]
의대생들이 어제 복귀 선언을 한 가운데 전공의들은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의사나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부나 정치권과의 대화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공의 대표는 지난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찬을 한 데 이어 내일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 방안 재검토,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 보장 방안 등 복귀 조건들을 조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자는 이런 조건들이 받아들여진다면 복귀에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열릴 대전협 임시대의원총회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물밑 협상을 벌인 내용과 함께 복귀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복귀 협의가 진행된다고 해도 특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현재 많은 수는 아니지만,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미복귀 전공의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어느 정도 당근책을 던질 수밖에 없는데요.
복귀 전공의들과 비교했을 때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특례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왔던 것도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여기에 우리 의료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필수의료 지역의료 부족 상황도 여전히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공의가 돌아온다고 해도 필수의료, 지역의료로 인력이 충원된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보건당국의 고심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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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학교로의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한 것인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나 정치권과의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어 긍정적 결과가 기대되지만, 복귀 전공의에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사회부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입니까?
[기자]
의대생들이 어제 복귀 선언을 한 가운데 전공의들은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의사나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부나 정치권과의 대화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공의 대표는 지난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찬을 한 데 이어 내일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 방안 재검토, 전공의들의 수련 연속성 보장 방안 등 복귀 조건들을 조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관계자는 이런 조건들이 받아들여진다면 복귀에 있어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열릴 대전협 임시대의원총회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물밑 협상을 벌인 내용과 함께 복귀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복귀 협의가 진행된다고 해도 특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현재 많은 수는 아니지만,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들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미복귀 전공의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어느 정도 당근책을 던질 수밖에 없는데요.
복귀 전공의들과 비교했을 때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특례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왔던 것도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여기에 우리 의료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필수의료 지역의료 부족 상황도 여전히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공의가 돌아온다고 해도 필수의료, 지역의료로 인력이 충원된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보건당국의 고심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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