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윤석열 사저 등 10여 곳 압수수색

채 상병 특검, 윤석열 사저 등 10여 곳 압수수색

2025.07.11.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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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팀이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1일) 오전부터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자택 등 10여 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국방부 실무자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기록이 이첩됐다가 회수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원장과 임 의원은 지난 2023년 7월 당시 국가안보실에 재직했던 인물들로, 각각 윤 전 대통령의 격노설이 불거진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했거나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과 통화한 거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당시 회의에서 오간 내용, 이후 이뤄진 보고와 지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거로 보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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