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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새벽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전에 열린 내란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증인 신문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넉 달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당일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4월 14일, 첫 공판기일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고인 없이 시작된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과 특검이 출석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된 지 8시간도 안 된 상황에서 팩스나 전화로 재판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해도 적법한 소환인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했다며, 이후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구인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맞섰습니다.
재판 진행을 두고도 신경전이 있었지만, 재판부는 기일 외 증거조사 방식으로 예정된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 법원 휴정기에도 재판을 이어가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발했습니다.
재판부는 먼저 양측의 의견서를 받고 이를 검토한 뒤 결론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촬영기자: 최성훈
영상편집: 김민경
디자인: 정하림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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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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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증인 신문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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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 만에 다시 서울구치소에 재입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당일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4월 14일, 첫 공판기일 이후 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고인 없이 시작된 재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측과 특검이 출석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된 지 8시간도 안 된 상황에서 팩스나 전화로 재판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해도 적법한 소환인지 의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은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했다며, 이후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구인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맞섰습니다.
재판 진행을 두고도 신경전이 있었지만, 재판부는 기일 외 증거조사 방식으로 예정된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 법원 휴정기에도 재판을 이어가자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적절하지 않다며 반발했습니다.
재판부는 먼저 양측의 의견서를 받고 이를 검토한 뒤 결론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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