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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특검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가장 먼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확보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두 특검도 이를 바탕으로 윤 전 대통령 조사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김건희 여사를 어느 특검이, 언제 부를지에 대해서도 관심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란특검팀의 수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속도입니다.
3대 특검 가운데 가장 먼저 수사를 개시하더니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제일 빨리 불렀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달 28일, 1차 특검소환조사) "(조은석 특검을 8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만나시는데 어떠신가요?) ….]
그리고 수사를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불구속 상태였던 윤 전 대통령의 신병도 확보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하면서 채 상병, 김건희 특검팀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주안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각종 범죄 혐의의 꼭짓점에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특검팀은 내란특검과의 조율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잇따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은 김건희 여사를 언제, 어느 특검팀이 부르느냐입니다.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은 먼저 사건 관계인들을 차례로 소환하는 동시에 김 여사의 뇌물성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문홍주 / 김건희특검 특검보 : 코바나 콘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성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한 바 있고 이와 같은 기업을 통한 부당이득 취득 혐의에 대해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실체를 규명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을 최대한 빨리하려 애쓰고 있다고 밝힌 김건희 특검팀은 주요 피의자는 공개 소환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김 여사는 채 상병 특검이 들여다 보고 있는 수사 외압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 채 상병 특검도 주요 피의자는 공개 소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김 여사 역시 어느 특검에 불려 나가더라도 윤 전 대통령처럼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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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가장 먼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병확보에 성공했습니다.
다른 두 특검도 이를 바탕으로 윤 전 대통령 조사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김건희 여사를 어느 특검이, 언제 부를지에 대해서도 관심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란특검팀의 수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속도입니다.
3대 특검 가운데 가장 먼저 수사를 개시하더니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제일 빨리 불렀습니다.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달 28일, 1차 특검소환조사) "(조은석 특검을 8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만나시는데 어떠신가요?) ….]
그리고 수사를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불구속 상태였던 윤 전 대통령의 신병도 확보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하면서 채 상병, 김건희 특검팀 수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주안점은 조금씩 다르지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각종 범죄 혐의의 꼭짓점에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특검팀은 내란특검과의 조율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잇따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은 김건희 여사를 언제, 어느 특검팀이 부르느냐입니다.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팀은 먼저 사건 관계인들을 차례로 소환하는 동시에 김 여사의 뇌물성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문홍주 / 김건희특검 특검보 : 코바나 콘텐츠 관련 전시회에 기업들이 뇌물성 협찬을 제공했다는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한 바 있고 이와 같은 기업을 통한 부당이득 취득 혐의에 대해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실체를 규명할 예정입니다.]
김건희 여사 소환을 최대한 빨리하려 애쓰고 있다고 밝힌 김건희 특검팀은 주요 피의자는 공개 소환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김 여사는 채 상병 특검이 들여다 보고 있는 수사 외압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데, 채 상병 특검도 주요 피의자는 공개 소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김 여사 역시 어느 특검에 불려 나가더라도 윤 전 대통령처럼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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