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심문 8분 앞두고 사저 출발...법원 앞 경계 삼엄

윤, 심문 8분 앞두고 사저 출발...법원 앞 경계 삼엄

2025.07.09.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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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오후 2시 7분 경호 차량 타고 사저 출발
일부 지지자, 사저 앞에 모여 윤 출석 모습 지켜봐
지지자들, 법원 앞 집회…인근에서 규탄 집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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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두 번째 구속심사를 8분 남짓 앞두고 사저를 출발했습니다.

인근에서는 지지 집회와 규탄 집회가 열렸는데, 경찰은 제2의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2시 7분,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검은색 경호 차량에 탄 채 서초동 사저를 출발했습니다.

사저 앞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이 모여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법원 주변에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는데, 윤 전 대통령 영장 기각을 외쳤습니다.

인근에서는 반대 측도 모여 규탄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의 첫 번째 구속심사 때보다는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경찰은 제2의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막기 위해 차벽과 안전 펜스로 법원을 둘러싸고 철통 경계에 나섰습니다.

불법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겠다고 경고하며 법원 인근에 기동대 30여 개 부대, 경력 2천여 명을 대거 투입했습니다.

경찰은 영장 심사와 결과 발표 등 관련 절차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법원 주변은 물론 윤 전 대통령 인치장소와 특검 사무실 주변의 경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영상기자;권석재 심원보
영상편집;이정욱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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