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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핵심 관계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특검이 '김 여사 집사'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과 관련해 사업상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있고,
각종 형사 사건과 오너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기업 금융회사로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주요 피의자 김 씨가 올해 4월 해외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해외도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특검은 그제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는데,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검법 대상이 아니라며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이른바 '명태균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다음 주 수요일 오전 10시, 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강 씨 측은 출석하는 당일, 명태균 씨가 사용한 PC와 HDD, SSD 등을 임의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어제(8일)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관련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소환조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전부터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관련 소환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는 오늘(9일) 오전 10시쯤 특검에 출석했는데요.
주가조작 의혹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창래 / 삼부토건 전 대표 : (특검에 어떤 혐의로 피의자 조사받는다고 들으셨는지….) 제가 여기서 상세하게 설명 드리기는 어렵고 들어가서 소명하겠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쯤에는 현재 삼부토건 대표인 오일록 삼부토건 대표가 특검에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하던 당시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했던 오 대표는 당시 사업 전반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대표와 나란히 조사를 받는 정창래 전 대표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해 '테마주'로 급부상하며 주가가 폭등한 시기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경영을 주도했습니다.
소환된 전·현직 두 대표가 문제가 된 시점에 회사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던 만큼, 특검은 '주가조작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내일(10일) 이응준 현 삼부토건 회장에게 출석을 통지하는 등 핵심 관계자들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이상엽 박재상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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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핵심 관계자들을 잇달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특검이 '김 여사 집사'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고요?
[기자]
네, 특검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협찬과 관련해 사업상 특혜를 제공한 의혹이 있고,
각종 형사 사건과 오너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기업 금융회사로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주요 피의자 김 씨가 올해 4월 해외로 출국해 귀국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 해외도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특검은 그제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는데,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검법 대상이 아니라며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이른바 '명태균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다음 주 수요일 오전 10시, 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강 씨 측은 출석하는 당일, 명태균 씨가 사용한 PC와 HDD, SSD 등을 임의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어제(8일)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관련 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소환조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전부터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관련 소환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는 오늘(9일) 오전 10시쯤 특검에 출석했는데요.
주가조작 의혹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창래 / 삼부토건 전 대표 : (특검에 어떤 혐의로 피의자 조사받는다고 들으셨는지….) 제가 여기서 상세하게 설명 드리기는 어렵고 들어가서 소명하겠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9시쯤에는 현재 삼부토건 대표인 오일록 삼부토건 대표가 특검에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하던 당시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했던 오 대표는 당시 사업 전반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대표와 나란히 조사를 받는 정창래 전 대표는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해 '테마주'로 급부상하며 주가가 폭등한 시기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경영을 주도했습니다.
소환된 전·현직 두 대표가 문제가 된 시점에 회사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던 만큼, 특검은 '주가조작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내일(10일) 이응준 현 삼부토건 회장에게 출석을 통지하는 등 핵심 관계자들을 줄소환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이상엽 박재상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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