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과 똑같이...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듯

일반인과 똑같이...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할 듯

2025.07.09. 오전 10: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윤 전 대통령, 영장심사 뒤 서울구치소 대기할 듯
인치 장소, 서울중앙지검·서울구치소 중 한 곳
결과 대기하며 지문 채취 등 신체 검사 받아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검 유치시설 대기
이명박 전 대통령, 영장심사 불출석…자택서 집행
AD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를 기다리면서 심사를 받은 일반인들과 똑같이 신체검사를 하는 등의 절차를 밟게 됩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재구속의 기로에 서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영장실질심사 뒤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란 특검팀은 심사 뒤 인치 장소는 서울중앙지검나 서울구치소 가운데 한 군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결정은 판사가 내리게 되지만 둘 중에 서울구치소로 결정될 거로 전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받았던 첫 심사 뒤에도 당시 수감돼 있던 서울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결과를 기다리면서 원칙대로 지문 채취 등 일반인과 똑같은 절차를 밟게 됩니다.

대기 중엔 입고 온 옷을 그대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던 전직 대통령들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 유치시설에서 결과를 기다리다 구속됐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자택에서 영장을 집행하고 동부구치소로 호송했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염혜원 (hye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