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해상서 실종된 70대 선장...숨진 채 발견

인천 영종도 앞바다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실종된 70대 선장 A 씨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 작약도 인근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실종된 선장인 70대 A 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인천 중구 구읍뱃터 인근 해상에서 시동이 켜진 채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실종됐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