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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 병방동에 있는 도로 10미터 깊이 맨홀 안에 사람이 빠졌다는 작업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이 20여 분만에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50대 남성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가 맨홀 아래 오수관로에 CCTV를 설치하러 들어갔다가 쓰러지자 구하러 들어간 남성도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관로에 수중 드론을 투입하는 등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사람이 유독가스를 마셨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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