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물러가라!" 청량 가득한 도심 속 워터파크

[앵커]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찜통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수 있는 곳, 워터파크를 찾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이슈리포터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네, 용인 워터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은 더위를 잊은 모습이군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7월로 다가서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날씨에 시민들은 이곳을 찾았는데요.

지금 뒤로 보시는 것처럼,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여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이곳은 이미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안화진 / 대구 유성구 : 오늘 가족들과 오랜만에 이렇게 나와서 너무 좋고요. 날씨도 요즘 너무 많이 더운데 이렇게 시원한 곳에 오니까 너무 행복한 것 같습니다.]

물에 몸을 맡겨 노는 아이들은 물론이고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올여름에는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 뮤직 풀파티'도 열리고 있는데요.

2.4ｍ 높이의 파도가 쉴 새 없이 몰아치고, 신나는 비트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개장 시간에 맞춰 이른 시간부터 입장한 시민들로 워터슬라이드 줄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고 있습니다.

무더위도 이곳에선 더 이상 걱정거리가 아닌 듯 보입니다.

이렇게 가족들과 물속에서 장난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여름의 풍경이자 소소하지만 확실한 휴가처럼 보입니다.

한껏 달아오른 한여름, 이곳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용인 워터파크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