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오늘 오후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 소환 조사

김건희 특검, 오늘 오후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 소환 조사

2025.07.04.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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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본사를 압수수색 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한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4일) 오후 이응근 삼부토건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정희 특검보는 오늘 언론 브리핑에서 어젯밤(3일) 11시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며 오늘은 관계된 회사 대표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재작년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할 당시 대표이사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월, 주가조작으로 이익을 본 혐의로 삼부토건 전·현직 실질사주와 대표이사 등 10여 명을 검찰에 고발했는데 이 씨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6개 수사 대상 가운데 첫 강제수사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택한 특검팀은 앞으로 압수물 분석과 함께 관련자 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소환과 관련해선 아직 서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다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적정한 시기를 정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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