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정기검사 마친 한울 1호기 재가동 허용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 23일부터 정기 검사를 했던 경북 울진 한울 1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원안위는 정기 검사 항목 90개 가운데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79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안전 가동이 가능하고 기술 기준에 부합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설비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이 전압이 낮은 상태에서 비상 디젤발전기가 가동되지 않았던 사건에 대해서는 조작 스위치 접촉 불량과 차단기 자체 구동부 윤활이 부족해 작동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