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상습투약' 유아인,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확정

'마약류 상습투약' 유아인, 징역 1년·집행유예 2년 확정

2025.07.03. 오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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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배우 유아인 씨는 지난 2020년 무려 180여 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2년여에 걸쳐 다른 사람 명의로 마흔 번 넘게, 수면제 천백여 정을 불법 처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유 씨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2심 판단은 달랐습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유 씨가 오랫동안 우울증과 수면장애를 겪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는 약물 의존을 상당 부분 극복했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며 감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대법원도 2심 판결을 유지해 유 씨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형이 확정됐습니다.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것이 확인되면서 유 씨는 활동을 전면 중단해왔습니다.

YTN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정유진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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