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학동에서 인도로 택시 돌진...1명 사망·1명 심정지·2명 경상

[앵커]
오늘 오후 서울 방학동 사거리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1명이 숨지고 택시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사고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먼저 YTN에 들어온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버스정류장 옆 인도 위로 택시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시민들도 근처에서 상황을 보기 위해 몰려있고, 소방 당국이 택시 주위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서울 도봉구 방학동 사거리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보행자 1명이 택시에 치여 숨졌고 택시 운전자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택시 승객 1명과 자전거를 타던 시민 1명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제 상암동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고, 어제는 강원도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차량이 식당으로 돌진해 16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