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약물운전 혐의' 방송인 이경규 불구속 송치

경찰, '약물운전 혐의' 방송인 이경규 불구속 송치

2025.07.02. 오후 5: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 강남경찰서는 약물운전 혐의를 받는 방송인 이경규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쯤 서울 논현동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과 차종, 색상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했다가 절도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이 씨 측은 사건 전날 숨이 안 쉬어질 정도로 공황이 와 급하게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며, 경찰에 평소 가지고 다니던 약 봉투를 제시하는 등 관련 진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몸이 온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은 변명할 수 없는 부주의였다고 말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