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송석정 화재...4시간 만에 완진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송석정 화재...4시간 만에 완진

2025.06.30.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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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낮 12시 40분쯤 서울 성북구에 있는 문화유산 '성북동 별서' 안의 목조 건물, 송석정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절반 정도가 타고 내부 집기류도 60% 정도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의자와 탁자 등 남은 집기류 12점은 외부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인근 3~7개 소방서가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특히 지붕 안에서 연기가 나자 소방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굴착기로 지붕을 해체하며 불을 껐습니다.

성북동 별서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별서정원이고, 내부에 있는 송석정은 1950년대 신축된 건물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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