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진석 '대통령실 PC 파기 의혹' 고발인 조사 예정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PC 파기 등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30일) 정 전 실장의 'PC 파쇄 지시 의혹'과 관련해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다음 달 2일 고발인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대통령실 PC 등을 불법 파쇄하도록 지시해 새 정부 국정운영을 방해한 혐의로 정 전 비서실장 등을 지난 7일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