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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달 최 전 지사를 입찰방해 및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전 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재정난 등으로 알펜시아 공개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강원개발공사 직원을 통해 입찰 가격 등 미공개 정보를 KH그룹에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리조트는 지난 2021년 경쟁입찰 방식으로 KH그룹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7천115억 원에 매각됐는데, 당시 KH 계열사만 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담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최 전 지사는 지난 2023년 검찰 조사 당시 매각 과정에서 열심히 노력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해외 도피 중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8월 귀국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검찰은 조만간 배 회장을 상대로 최 전 지사와의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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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는 지난 2021년 경쟁입찰 방식으로 KH그룹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에 7천115억 원에 매각됐는데, 당시 KH 계열사만 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 담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최 전 지사는 지난 2023년 검찰 조사 당시 매각 과정에서 열심히 노력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해외 도피 중인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8월 귀국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검찰은 조만간 배 회장을 상대로 최 전 지사와의 공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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