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측 "비공개출석 기본으로 요청...28일 10시 출석"

윤 측 "비공개출석 기본으로 요청...28일 10시 출석"

2025.06.26.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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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특별검사의 출석 요구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비공개 출석을 기본으로 해달라고 특검에 요청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과거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에 대해서도 검찰이 비공개 출석을 허용한 바 있고, 국민 모두에 적용되는 인권보호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특검은 언론에만 먼저 소환 여부를 알려 놓고 정작 적법절차의 기본은 망각하였다며, 이는 대표적 '망신주기 수사'이자 '체포 목적을 가지고 출석 자체를 어렵게 만들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이 요구한 시간보다 1시간 늦은 모레(28)일 오전 10시쯤 출석해 조사에 응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앞으로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과 같이 원칙적이지 않은 방식이 아닌, 정식 서면으로 피의사실 요지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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