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들 마중 가던 어머니 참변' 음주 운전자·동승자 송치

'군인 아들 마중 가던 어머니 참변' 음주 운전자·동승자 송치

2025.06.25. 오전 11: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휴가 나온 군인 아들을 마중 가던 어머니를 숨지게 한 운전자와 동승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정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동승자 3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달 8일 새벽 4시 20분쯤 인천 구월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중앙선을 넘어 차를 몰다 반대편에서 오던 SUV를 들이받아 피해 차량 운전자와 자신의 차량 동승자를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지인의 차를 빌려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숨진 60대 피해차량 운전자는 휴가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