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에도 이어지는 빗줄기...이 시각 여의도역

퇴근시간에도 이어지는 빗줄기...이 시각 여의도역

2025.06.20. 오후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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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는 퇴근 시간인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곳곳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퇴근이 한창일 시간인데, 현재 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빗줄기는 시간이 갈수록 약해지는 모습이지만, 그칠 기미는 보이진 않아 시민들도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또, 비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는데요.

이곳에서도 강한 바람에 우산을 기울여 바람을 막거나, 우산이 뒤집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시민들은 신발과 옷이 젖은 건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해도 비바람이 부는 데다 인파도 몰려서 지하철까지 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비가 오면서 점심 식사를 하러 나왔다가 우산이 뒤집히면서 비에 흠뻑 젖었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앵커]
폭우가 내렸는데 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은 상황이 나아졌지만, 퇴근 직후 이곳에서 강남까지 차량으로 1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은 비로 인해서 교통 흐름이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서울 주요 시내 도로의 상황을 살펴보면,

서울 중곡동과 면목동 등 서울 동쪽에 있는 동부간선도로는 출근 시간대 한때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는데, 지금도 의정부로 향하는 차량이 빠르게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등 흐름이 답답한 모습이 보입니다.

한강 북쪽으로의 주요 도로인 강변북로도 차량 속도가 느린 모습인데, 도심에 가까울수록 방향 관계없이 정체가 심하고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줄을 지어 서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올림픽대로 또한 마찬가지로 도심 외곽에서는 그나마 상황이 낫지만, 한강대교 남단부터 한남대교 남단 등 도심 쪽에선 차량이 양방향 모두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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