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현 대책위 상경투쟁..."협의체 구성 미진하면 노숙 농성"

김충현 대책위 상경투쟁..."협의체 구성 미진하면 노숙 농성"

2025.06.19.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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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하며 상경 투쟁을 벌였습니다.

대책위는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소 하청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구성을 약속한 협의체에 기획재정부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협의체 구성 등에 미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대통령실 앞에서 노숙 농성과 파업 등을 벌이며 투쟁 수위를 높여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서부발전과 한전 KPS가 각각 발표한 사과문에는 재발 방지 대책도, 잘못에 대한 인정도 없었다며, 이들을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기자 : 권석재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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