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성범죄 혐의' 전 NCT 멤버 태일에 징역 7년 구형

검찰, '성범죄 혐의' 전 NCT 멤버 태일에 징역 7년 구형

2025.06.18.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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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과 공범 두 명의 첫 공판을 연 뒤 변론을 마쳤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외국인 여성 여행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으로, 사안이 매우 중대하고 죄질도 극히 불량하다며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태일은 최후진술에서 실망을 느낀 모든 사람에게 죄송하다며, 선처해준다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태일은 지난해 6월 친구들과 함께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10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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