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해병 특검' 서초동에 사무실..."오늘 후보 확정할 것"

채 해병 순직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파헤칠 이명현 특별검사가 서울 서초동에 있는 건물로 사무실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현 채 해병 특검은 오늘(18일)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서초동 흰물결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했다면서 가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직 특검보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진 못했지만, 오늘 중으로 끝낼 예정이라면서 진실을 규명하는 사건이라 열정이 있는 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검보 추천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선 국방부 조직이나 내부 사정을 아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특검법에선 정당 가입 이력 등을 고려해야 하고, 그런 부분에서 결격 사유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검보 임명을 마치면 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과 구체적인 파견 인력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