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공수처장 "3특검에 인력 10명 이상 파견...최대한 협조"

오동운 공수처장 "3특검에 인력 10명 이상 파견...최대한 협조"

2025.06.18.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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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어제(1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특검법에 따라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 10명 이상을 파견해야 한다며, 특검 운영이 잘 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특히 채 해병 순직 사건은 공수처가 주도해온 만큼 수사에 연속성을 가지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 수사진 중심으로 파견 인력을 꾸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협조를 요청한 조은석 내란 특검과 관련해선 방첩사 사건이 내란 특검 수사 대상으로 알고 있다며 방첩사 수사 인력 중심으로 파견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채 해병 사건 수사 진척이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선 내란 사건에 매진하면서 늦어진 측면이 있지만, 내란 수사가 정리된 뒤에는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하는 등 채 해병 사건에 매달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 내부에서 수사 방해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은 억측이라고 일축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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