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조은석 "고검 검사급 9명 파견 요청"
내란 특검, 파견검사 최대 60명…추가 요청 가능성
조은석, 수사보안 등 고려해 서울고검 사무실 요청
내란 특검, 수사팀 일부 내일 회의 등 수사 준비
내란 특검, 파견검사 최대 60명…추가 요청 가능성
조은석, 수사보안 등 고려해 서울고검 사무실 요청
내란 특검, 수사팀 일부 내일 회의 등 수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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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을 맡은 조은석 특검이 대검찰청에 고검 검사급 9명의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특검 사무 공간은 서울고검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특검보 임명 전인데 일단 파견부터 요청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검이 대검찰청에 고검 검사급 9명에 대한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조 특검은 수사 능력과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는데,
계엄 사태를 수사했던 검찰 특수본 소속 검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란 특검은 검사 60명을 파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요청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란 특검 사무실은 서울고검에 차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특검은 수사 보안과 비용을 고려해 서울고검에 사무실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법 14조 5항을 근거로 들었는데 특검이 사무실과 통신시설 등 장비 제공을 국가나 공공기관에 요청할 수 있고, 요청을 받은 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따라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일부 수사팀은 내일 모여서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회의를 열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은 특검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 했죠?
[기자]
민중기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젯밤 11시쯤 대통령실에 특검보 8명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으로 임명된 게 지난 12일이니까 사흘 만에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한 건데, 3대 특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민 특검은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판사와 검사 출신을 모두 포함했다면서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수사 능력을 고려했고요. 그다음으로 여러 출신들이 같이 일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소통과 화합을 고려했습니다.]
특검보 추천 명단에는 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 특검은 이와 함께 대검에 포렌식과 자금추적, 회계 분석, 통화 내용 분석 등 분야별 수사 인력 파견도 요청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이명현 특검도 오늘 취재진과 만나서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간단히 설명했습니다.
이 특검은 가장 먼저 특검보 인선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일부 압축된 후보자가 있고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단체에 추천을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풀'이 돼 있기 때문에 8명을 추천하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명현 / 채 상병 특별검사 : (특검보 선임 후보자 어느 정도 압축됐을까요?) "일부는 되고 있고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명현 / 채 상병 특별검사 : 특검보 인선이라는 게 본인들이 고사하는 경우도 있고, 이분이 적합하다 했는데 고사하는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완성됐다고 할 수는 없거든요.]
앞으로 수사 방향에 대해서는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해서만 한정되지 않고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볼 거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항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 사건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이 바뀌어서 억울하게 기소된 거라고 언급하면서,
수사의 핵심은 격노설이 될 거라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박 대령에 대한 항소 취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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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을 맡은 조은석 특검이 대검찰청에 고검 검사급 9명의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특검 사무 공간은 서울고검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특검보 임명 전인데 일단 파견부터 요청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은석 내란 특검이 대검찰청에 고검 검사급 9명에 대한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조 특검은 수사 능력과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는데,
계엄 사태를 수사했던 검찰 특수본 소속 검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란 특검은 검사 60명을 파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요청도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란 특검 사무실은 서울고검에 차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특검은 수사 보안과 비용을 고려해 서울고검에 사무실 제공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법 14조 5항을 근거로 들었는데 특검이 사무실과 통신시설 등 장비 제공을 국가나 공공기관에 요청할 수 있고, 요청을 받은 기관은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따라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일부 수사팀은 내일 모여서 본격적인 수사에 앞서 회의를 열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김건희 특검은 특검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 했죠?
[기자]
민중기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젯밤 11시쯤 대통령실에 특검보 8명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으로 임명된 게 지난 12일이니까 사흘 만에 특검보 인선을 마무리한 건데, 3대 특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입니다.
민 특검은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판사와 검사 출신을 모두 포함했다면서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 수사 능력을 고려했고요. 그다음으로 여러 출신들이 같이 일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소통과 화합을 고려했습니다.]
특검보 추천 명단에는 부장판사 출신 문홍주 변호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 특검은 이와 함께 대검에 포렌식과 자금추적, 회계 분석, 통화 내용 분석 등 분야별 수사 인력 파견도 요청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도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이명현 특검도 오늘 취재진과 만나서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간단히 설명했습니다.
이 특검은 가장 먼저 특검보 인선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일부 압축된 후보자가 있고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단체에 추천을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풀'이 돼 있기 때문에 8명을 추천하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명현 / 채 상병 특별검사 : (특검보 선임 후보자 어느 정도 압축됐을까요?) "일부는 되고 있고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명현 / 채 상병 특별검사 : 특검보 인선이라는 게 본인들이 고사하는 경우도 있고, 이분이 적합하다 했는데 고사하는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완성됐다고 할 수는 없거든요.]
앞으로 수사 방향에 대해서는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해서만 한정되지 않고 모든 것을 전체적으로 들여다볼 거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항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 사건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이 바뀌어서 억울하게 기소된 거라고 언급하면서,
수사의 핵심은 격노설이 될 거라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박 대령에 대한 항소 취하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법리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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