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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된 뒤, 국회에 군인 1천 명을 보냈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7차 공판에는 김철진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계엄 해제 의결 뒤 합참 결심지원실 회의에 참석했던 김 보좌관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국회에 군인을 몇 명이나 투입했는지 물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김 전 장관이 5백 명이라고 답하자 윤 전 대통령이 '부족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1천 명을 보냈어야지,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말을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보좌관은 김용현 전 장관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세 차례가량 통화했었고, 계엄 해제 의결 뒤에도 '상원아 더 어떻게 하느냐'라며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고도 말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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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전 장관이 5백 명이라고 답하자 윤 전 대통령이 '부족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1천 명을 보냈어야지, 이제 어떻게 할 거냐'는 말을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 보좌관은 김용현 전 장관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세 차례가량 통화했었고, 계엄 해제 의결 뒤에도 '상원아 더 어떻게 하느냐'라며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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