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납북단체, 임진각에 헬륨가스 반입...법리 검토"

경찰 "납북단체, 임진각에 헬륨가스 반입...법리 검토"

2025.06.15.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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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15일) 파주시 임진각에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용 헬륨 가스를 반입한 것과 관련해 법리 검토에 나서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임진각은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돼 전단 살포와 관련한 행위가 금지됐다며, 가스 용량 등을 바탕으로 입건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이 피해 가족들의 집회를 무단으로 막고 있다며 차량에 파티용 헬륨가스 2통을 실은 채 임진각을 찾았다가 적발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여 동안 열리는 것으로 신고된 납북자가족모임 집회를 제한 통고하고 대북전단과 헬륨가스, 풍선 등 반입을 금지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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