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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을 만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 특검은 어제(13일) 박 대령 변호인인 김정민 변호사를 3시간가량 만나 특검 구성과 사건 내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특검은 김 변호사에게 특별검사보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지만, 김 변호사는 공정성 문제를 이유로 고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변호사는 현재 박 대령 항명 혐의 사건 재판의 변호인을 맡고 있습니다.
20일의 특검 준비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이 특검은 특검보 후보군과 사무실을 물색하는 등 출범 준비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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