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사다리차 전도"

[앵커]
오늘 아침 경의중앙선 일부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표정우 기자!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게 언제쯤인가요?

[기자]
네, 오늘 아침 경의중앙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아침 8시 19분쯤에 서울역에서 행신역 사이 상하선에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열차가 운행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운행 중단 구간은 가좌역에서 신촌역 사이입니다.

해당구간에서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등이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외부 업체의 이삿짐 사다리차가 전도되며 전기 공급선을 접촉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출근길에 경의중앙선 열차가 운행 중단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저희가 취재를 해보니,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일부 시민들은 무더위에 선로를 따라 대피해야했다고 밝혔고요,

또 일부는 에어컨도 나오지 않은 열차 객실에 수십 분 동안 갇혀 있어야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언제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지 알수 없는 상황인데요,

코레일은 복구 작업에 다소 시간일 걸릴 것으로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의중앙선 이용하는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알아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e-manso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