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중 여기자 강제추행 전직 기자 집행유예

해외 출장 중 여기자 강제추행 전직 기자 집행유예

2025.06.11.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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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해외 출장 중 여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방송사 기자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지만 동종 전과가 없는 부분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3년 4월 몽골로 출장을 가 다른 언론사 소속 여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 씨가 속했던 방송사는 사건이 불거진 뒤 인사위원회를 열고 A 씨를 해고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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