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인 최서원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거듭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오늘(10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 안 전 의원은 최 씨가 악의적인 고소·고발을 남발했다며, 오히려 명예훼손을 당한 건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안 전 의원의 변호인은 검찰이 안 전 의원 전체 발언의 진정한 취지를 무시하고 일부만 문제 삼아 기소했다며, 공소권 남용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안 전 의원이 사회에 큰 해악을 미친 가짜 뉴스를 퍼트렸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는데, 이후 양측의 추가 증거 신청 등으로 변론이 재개된 가운데 검찰은 오늘도 안 전 의원에게 종전대로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12월 유튜브 방송에서 최 씨가 독일에서 수조 원대의 돈을 세탁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해 최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안 전 의원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10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 안 전 의원은 최 씨가 악의적인 고소·고발을 남발했다며, 오히려 명예훼손을 당한 건 자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안 전 의원의 변호인은 검찰이 안 전 의원 전체 발언의 진정한 취지를 무시하고 일부만 문제 삼아 기소했다며, 공소권 남용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안 전 의원이 사회에 큰 해악을 미친 가짜 뉴스를 퍼트렸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는데, 이후 양측의 추가 증거 신청 등으로 변론이 재개된 가운데 검찰은 오늘도 안 전 의원에게 종전대로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12월 유튜브 방송에서 최 씨가 독일에서 수조 원대의 돈을 세탁했다는 허위 사실을 주장해 최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안 전 의원의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0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