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측 "범죄 성립되지 않아"...경찰 소환 불응 시사

윤 측 "범죄 성립되지 않아"...경찰 소환 불응 시사

2025.06.10. 오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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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체포 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한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을 통보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은 사실상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어제(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6차 공판기일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범죄가 성립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소환을 통보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은 관여하지 않았다는 게 객관적인 사실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또 필요하다면 무엇이 궁금한지 질문지를 보내면 답할 수 있다며 서면조사에는 응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앞서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자신의 체포를 저지하고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12일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2차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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