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 노동자 사망' 사고대책본부 구성..."다른 발전소도 기획감독"

'태안화력 노동자 사망' 사고대책본부 구성..."다른 발전소도 기획감독"

2025.06.09.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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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중심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인 태안화력발전소에 대해 특별감독에 준하는 감독을 실시하고, 5개 발전 사업체의 다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서도 기획감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이와 별도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이 '2인 1조 작업 규정' 이행 등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태안화력발전소 기계공작실에서 하청업체인 한전KPS의 50대 비정규직 노동자가 혼자 작업을 하다가 기계에 몸이 끼여 숨졌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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