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3% "이주민과 통합 필요"...현실은 "정책 부족"

국민 73% "이주민과 통합 필요"...현실은 "정책 부족"

2025.06.05. 오후 1: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이주민과의 통합을 적극적으로 증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국민 다문화 수용성 조사' 결과를 보면 성인의 73.5%가 이주민 통합 증진의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성인의 65.6%와 청소년의 68.6%는 이주민 증가가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로는 일자리 문제 해결과 인구감소 완화, 아이디어 제공과 혁신 등을 꼽았습니다.

다만, 이주민 통합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충분한 지에 대해서는 성인의 52.6%만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여가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성인 남녀 6천 명, 중·고등학생 5천 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