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경기도 용인에서 투표 참관인이 같은 이름을 가진 유권자의 신분으로 투표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용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3일) 처인구청 투표소에서 30대 여성 강 모 씨의 이름으로 중복 투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권자 강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해당 투표소에 방문해 선거인 명부를 보니, 이미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이름으로 서명하고 투표를 마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 선관위는 오전 참관인이었던 20대 여성 강 모 씨가 본인 지역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해 중복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선거사무원들이 강 씨의 신분증 사진과 생년월일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관위는 다만, 참관인 강 씨가 원래 투표했어야 하는 곳에 연락해 추가로 투표하지 못하게 했다며 결과적으로 중복 투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피해를 본 유권자 강 씨는 참관인과 선거 사무원이 관련 교육을 받았을 텐데도 이런 문제가 발생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 용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3일) 처인구청 투표소에서 30대 여성 강 모 씨의 이름으로 중복 투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권자 강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해당 투표소에 방문해 선거인 명부를 보니, 이미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이름으로 서명하고 투표를 마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 선관위는 오전 참관인이었던 20대 여성 강 모 씨가 본인 지역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해 중복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선거사무원들이 강 씨의 신분증 사진과 생년월일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관위는 다만, 참관인 강 씨가 원래 투표했어야 하는 곳에 연락해 추가로 투표하지 못하게 했다며 결과적으로 중복 투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피해를 본 유권자 강 씨는 참관인과 선거 사무원이 관련 교육을 받았을 텐데도 이런 문제가 발생해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