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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9시 반쯤 서울 신당동에 있는 봉제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60대 직원 1명이 숨지고, 온몸에 화상을 입은 다른 60대 직원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주변 소방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1시간 30여 분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시너를 뿌렸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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